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시 인계동 청소년문화공원에서 열리는 ‘2012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맞춰 텃밭과 정원가꾸기 등을 통해 도시농업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수원시민들을 찾아 소개하고 있다. 지난호 신성열 고렴골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을 인터뷰 한데 이어 이번호에는 우리나라 아파트 화단에 가장 많은 식물 종을 보유해
“사립식물원의 비전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2세들도 그 비전을 가지고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국비로 일본에서 식물원 연구를 하게 된 것을 계기로 한국에 돌아와 2003년부터 ‘테마식물원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해 10년간 운영해왔던 박석근 한국식물원연구소장의 말이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식물원에 대한
서울신청사 수직정원을 시공한 양철원 도시와 숲 대표 소감 한마디? 서울시청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 그것도 세계 최대 규모로 벽면녹화를 했다는게 영광스럽고 자부심을 느낀다. 특히, 공법에 대한 검증을 받고 떳떳하게 수행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서 더욱 뿌듯하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시와숲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벽면녹화에 대한 저변확대와 조경의 발전으로 확대
9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제주에서 개최될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는 180여 개국, 1,200여개 단체,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총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총회를 준비하는 우리 정부와 제주도는 WCC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이번 WCC는 리우환경회의 개최 20주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꽃예술이란?‘꽃예술?’, ‘꽃도 예술이되나?’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꽃예술에 대해 보이는 반응이다. 제가 예전 석사 과정때만 해도 미대생들도 알지 못할 만큼 대단히 생소한 분야였다.꽃이 너무 실생활에 가까워 오히려 예술적 가치로 보지 못한 것일 수도 있겠다. 꽃예술이란 자연식물이란 생물을 주재로로 미적인 형태를
박창규(69 정년 은퇴) “땅이나 생명은 사람을 속이지 않는다. 정성만큼 결실이 돌아온다” 은퇴하고 쉬고 있었다. 한국조경신문 홈페이지에 볼런티어 모집 공모를 보고 참가를 결정했다. 여러 사람과 함께 정원을 만든다는 배울 것이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본래 참가목적은 텃밭 제작 노하우를 배우는 것이었다. 텃밭을 짓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처음 참석한 소감은? 뚜벅이 프로젝트가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걸 알았다. 작년부터 참석하고 싶었지만 차일피일 늦추다가 이제서 참석한 걸 후회한다. 더 많은 조경인들에게 홍보되고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길 바란다. 또한 참석했던 사람들은 참가를 고민하고 있는 조경인들에게 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답사지에 대해 느낀 점은? 식재를 주로 하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26일 제주도 서귀포 KAL호텔에서 창립 9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가졌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한국정원의 세계화, 어떻게 할 것인가?’ 였다.조경 고유의 영역으로 여겨왔던 ‘정원’을, 그것도 최근 업역을 두고 조경업계와 갈등 관계를 맺고 있는 산림청 관계기관에서 본격적으로 관심
“우리나라 IT·로봇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이 기술력을 ‘모자이크컬쳐’라는 기존 화훼산업에 접목하면 세계적인 문화상품을 창출해낼 수 있습니다. 그 기세를 모아 2016년에는 ‘세계모자이크컬쳐대회’를 우리나라에서 유치하고자 합니다” 최정훈 초대 한국모자이크컬쳐협회장의 말이다.
선유도공원, 호암미술관 한국정원(희원), 청계천, 시크릿가든 촬영지로 유명해진 ‘알로에마임 연수원’ 등. 이 곳들의 공통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원 또는 정원으로 국민적인 사랑를 받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공통점은 조경가 정영선(조경설계 서안 대표·서울대 겸임교수)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정영선 대표는 현재 올해
‘2012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를 코앞에 두고 지나온 박람회들보다 더 완벽하고, 더 다양하며,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전시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박람회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 고양꽃박람회의 산증인 진태을 전시팀장을 만나 고양꽃박람회의 이모저모에 대해서 들어 봤다. 박람회 탄생 배경은? 처음에는 한국고양꽃전시회라는
「저는 왜 그렇게 끊임없이 한국의 답답한 도시빌딩을 떠올렸는지 모르겠습니다. 7년의 유학을 마치고 돌아갈 제가 그려내는 그리운 나의 조국에는 안타깝게도 이 아름다운 초록이 없다는 게 참 아팠습니다...중략...9명의 작가가 만든 담 수 있는 작은 정원, 작지만 큰 꿈이 담긴 아홉 작가의 정원이 많은 이들의 집으로 옮겨져 더 큰 정원의 꿈으로 이어지길 바랍니
정원은 미적인 환경만 만들어 주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다. 분명 우리 삶의 질을 높이거나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줄 수도 있는 또 다른 생활공간이다. ‘정원이 생활을 디자인한다’는 기치로 99년 설립된 치료정원 연구센터 푸르네(대표 이성현)는 삶을 변화시키는 정원문화를 제창하며 실천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정원문화의 씨앗을 심고 있는
오늘날 대구의 도시디자인을 이야기할 때 반드시 짚어야 할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치르면서 전세계에 생중계됐던 대구시 도시 이미지를 들 수가 있다. 화면에 잡힌 가로경관이나 헬기에서 내려 본 시가지 모두 잘 정돈돼 있어서 당시에 화제가 됐다. 대구시민들조차 “저게 대구 맞나?” 할 정도였다고 한다. 또 다른 하
대구12경은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도시경관 12곳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10월 시민선호도 조사 및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대구12경을 선정했다. 디자인총괄본부 추진 도시디자인 사업 1.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 도시환경을 개선ㆍ정비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대구시를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가로경관 사업의 실시로 우수경관을 창
“어린이놀이터의 현장 포설형 충격흡수용 바닥재의 단체표준제정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한국운동장체육시설공업협회는 지난달 7일 정기총회를 열고, 김영남 (주)에스씨알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회장은 협회에서 추진될 우선 사업으로 단체표준제정을 들었다. 이와 함께 왜곡된 협회 이미지를 바로잡는 사업을 진행할 것을
지난 2월 29일 건설사 조경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강신혁 동부건설 부장이 선출됐다. 건설사 조경협의회는 우리나라 각 건설사에서 조경업무를 맡고 있는 이들이 모인 단체다. 현재 47개 회원사에 271명의 회원사 회원, 개인회원 28명 등 총 303명이 활동하고 있는 제법 큰 규모의 단체. 설립된지도 16년이 넘을 만큼 오래된 역사도 자랑거리이다. 우리나라 건
▲ 최영애 서울여대 플로라아카데미 교수 “원예치료가 뭐냐고요? 원예치료는 식물을 기르고 원예활동을 하는 과정을 이용해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원예치료는 아직 우리사회에 낯선 분야다. 최근 콘크리트로 덮여 있던 도시지역에서도 상자 텃밭이나 공동 텃밭 등을 이용한 소규모 실내 정원과 도시농업이 크게 확산되는 등 실생활에
완공된 프로젝트는 매번 확인하나? 이번 한국방문 목적은 초청강연과 더불어 서초 삼성타운 조경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내가 참여했던 대부분의 작품은 완공된 후에 꼭 가본다. 거리상 너무 먼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여러 차례 방문해서 확인하곤 한다. 사람들이 그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얼마나 좋아하는지 등을 확인하면서 스스로 배우기도 한다. 삼성타운의 경우 문제
최근 한국전력 서울지역의 가로수 가지치기 공사 발주 분을 가로수 소유권을 가진 서울시가 이관해 직접 실시하기로 합의를 이뤘다. 그동안 서울시와 조경업계, 한국전력 측은 가로수 전지작업 발주와 관련해 전기면허업체와의 공동도급 문제를 두고 꾸준히 대립하며 갈등 양상을 보여왔다.지난 2월 28일 서울시에서 서울시와 한전 남서울사업본부 관계자들이 모여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