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라 경기도시공사 광교시설처 과장
소감 한 마디

작년 1차 합격 때는 정말 기뻤고 감사했다. 다시 1년이라는 시간을 더 보내고 나서 최종합격을 해서 그런지 지금은 기쁘기보다 편안하다. 당분간 가족과 행복한 일상을 충분히 공유하고 싶다. 출산 후 1개월여 만에 시험을 치르고 바로 회사에 복귀하느라 둘째아이의 모유수유를 포기한 점은 너무 미안하고 아쉽다.

어려웠던 점
혼자서 공부를 하다보니 양질의 자료수집이 힘들었다. 학원도 너무 오래전에 다녔고 인터넷 카페가 있다는 것도 1차 합격하고 나서야 알았다. 그래서인지 면접이 힘들었다. 평소 동호회나 모임을 통해 다양한 분들과 정보를 나누고 의견을 교환했다면 최종합격이 좀 더 가까웠을 듯 하다.

합격의 비결
혼자서 수험준비를 했던 게 어려운 점이었던 반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차별화된 답안지를 작성하는 데는 오히려 장점이 된 것 같다.

수험생들에게 한 마디
합격만을 목적으로 공부하지 마시라. 재미도 없고 마음도 급해진다.

앞으로 계획
공부하면서 배우게 된 많은 지식들을 실무에 적용해서 진짜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 2~3년 후 둘째아이가 자라서 여유가 생기면 대학원에도 진학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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