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 공직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유한대학에 위탁해 지난 16~17일 공공디자인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관·공공디자인 담당자의 디자인 마인드를 향상시켜 향후 추진하는 업무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접목토록 해 시의 공공디자인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김영호 유한대학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디자인은 경쟁력이고 산·학·관 공동협력은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도구”라며 “앞으로도 디자인 전문기관 위탁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디자인 안목을 넓혀 나간다면 부천시가 디자인 선진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도시와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 디자인 부천’이라는 부제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공공디자인의 기초적 이해에 그치지 않고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해 수강자들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교육은 부천시와 유한대학의 양해각서 체결 이후 처음 실시한 공동사업으로, 시는 시민의 수준 높은 디자인 행정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4월 유한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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