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영주문화연구회가 생태관광 해설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소백산 일원의 생태문화 등에 대한 올바른 지식·정보를 방문객 특성에 따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생태전문 교수 및 지역 문화 연구자, 길 문화 전문가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동양대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오는 9월 21일까지 총 12회에 걸친 교육과정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영주문화연구회와 동양대는 이달 15일까지 생태관광에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태관광 해설사 양성과정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교육목표 인원 40명을 상회하는 호응을 얻었다.

교육 신청자들은 ▲국내생태관광 우수사례 ▲소백산 자락길 현장 답사 ▲스토리텔링 ▲생태관광 지역활성화 방안 등 이론과 현장답사을 병행한 교육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대표적인 생태관광도시로 이미지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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