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이 중심이 되는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했다.

인천시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도시재정비촉진사업 등 구도심 재생사업에 대해 시민이 중심이 돼 사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인천시에서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도시재정비촉진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으나 주택시장 전반에 걸친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다양한 민원과 문제점이 도출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정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소중한 재산권을 올바로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강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시민중심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대 시민대학 주관으로 오는 9월 5일 개강한다.

교육과정은 정비사업 관련분야 교수, 변호사, 감정평가사, 공무원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총 15주이며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인천시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기도 도시개발에 대한 소통의 시간도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 접수는 오는 8월 1일부터 24일까지며, 인천대 홈페이지(www.cecui.com)에 인터넷 및 방문접수 하면 된다. 1회당 교육인원은 60명으로 진행되고 출석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수료증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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