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그린트러스트는 공원·수목 해설, 녹지 관리 및 보존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2011 그린아카데미’를 오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남구 대연 3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린아카데미는 ‘부산시 공원녹지 민·관 협치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그린트러스트가 주관해서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3기를 맞았다.

이번 그린아카데미는 숲 해설, 산림과 토양, 식물의 분류, 곤충의 생태 등 15강좌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자연을 이용한 교재교구 활용법, 놀이를 통한 해설 방법, 수목해설 시연, 야외에서의 응급처치법 등 실습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업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총25명이며, 수강료는 교재 및 실습 재료비 등을 포함해 10만원이다.

참가희망자는 (사)부산그린트러스트 다음 카페(cafe.daum.net/kfpca)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메일(zz3787@hanmail.net) 또는 팩스(051-643-8802)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과정을 수료하면 공원활동가 및 숲 해설가로 활동할 수 있게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그린트러스트(051-643-880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개강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며, ‘부산시 녹지정책’ 과 ‘도시공원의 역할과 활용’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시청 옥상정원을 견학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