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도시에서 농업을, 온가족 함께 키우는 집안 텃밭’이라는 주제의 ‘우리가족 텃밭상자 재배교실’을 오는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25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당일 가족 3명이상이 참여할 수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텃밭상자(50×50㎝)에 상추와 쪽파 재배법을 배우고 직접 심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지급되는 텃밭상자는 물받이통을 갖추고 있는 심지관수 상자로 베란다, 옥상, 마당 등 집안 어느 곳에서나 쉽게 채소를 키울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채소를 재배하며 식물의 성장을 관찰하고, 수확해 먹을 수 있어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텃밭상자 재배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로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재배할 수 있는 삶의 공간으로서 시민들에게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족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538-2490, 538-2657)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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