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디자인 경영부문에서는 한국도로공사와 트리샤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전이다. 창의적인 디자인경영으로 국가디자인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디자인 개발·관리 및 육성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을 실시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전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디자인 정책이념과 전략, 디자인 경영활동, 디자인 경영성 부문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

또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한국적인 전통미와 품격있는 예술도시를 만들어간다’는 비전의 아트폴리스 정책을 추진해 디자인 전문부서를 신설하고 공공디자인 확산을 위해 경관조례 제정 및 위원회 구성, 체계적인 공무원교육, 공공디자인가이드라인 및 야간경관기본계획 등 기반구축 사업을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평가위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추진되고 있는 아트폴리스 사업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시민과 행정과의 거리를 디자인을 통해 좁혀나갔다는 점과 타 자치단체와 부각되는 차별성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같은 부문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으로는 전라남도가, 우수상(지식경제부장관 표창)으로는 울산광역시와 대구 남구청이 선정됐다. 


2011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수상자

디자인경영 부문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
(대통령표창)
한국도로공사 대상
(대통령표창)
전북 전주시
트리샤
최우수상
(국무총리표창)
중소기업은행 최우수상
(국무총리표창)
전남도
㈜웨스테이트 디벨롭먼트
서울팔래스호텔
우수상
(지식경제부장관표창)
㈜하츠 우수상
(지식경제부장관표창)
울산광역시
㈜모닝글로리
태원전기산업㈜ 대구 남구청
㈜리홈
동강의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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