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송제 전경

황방산~가련산~건지산~소양천으로 이어지는 오송제 주변은 전주시 생태축의 중심으로 그만큼 보존의 필요성과 공익적 이용가치가 높은 곳이다.

하지만 도심에 위치해 생태적으로 단절돼 있을 뿐 아니라 주변 경작지와 공원 이용객의 무분별한 이용으로 인한 생태교란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포락 및 훼손지에 대한 생태적 복원과 수질정화, 수생동·식물 복원사업이 진행됐다. 복원 전·중·후 총 3차례에 걸친 생태모니터링이 진행돼 인위적 복원으로 인한 훼손 및 문제점을 최소화했다.

완공 후 일 년여가 지난 현재, 어디에 인간의 손길이 더해졌는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자연과 동화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오송제는 탐방객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오송제를 산책과 운동을 위한 코스로 활용하고 있다. 또 주말이면 도심 속 자연을 경험하기 위해 더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오송제로 향한다.

하지만 늘어난 탐방객에도 불구,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 식물종은 15과 43종, 동물종은 6과 12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인간과 자연이 공존가능한 방향을 제시한 생태복원사업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오송제 및 주변 생태복원사업 조감도

 


사업개요

사업유형 : 소생태계 조성 및 훼손된 생태계 복원사업
공간범위 : 전주시 오송제 및 주변 농경지 일대 20만5341m²
사업기간 : 2009년 4월 ~ 2010년 10월
설계 :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주)
시공 : (유)성림건설
시행 : 한국토지주택공사
총공사비 : 8억원

 

▲ 낙지다리 군락·포락지 복원과 조류관찰대, 산책로, 데크 등이 설치됐다.

 

 
오송제 및 주변 생태복원사업 조성 전/후 비교

 

구분 

   조성 전 

조성 후 

변동사항 

생물종변화 

식물 

29과 74종 44과 117종  15과 43종 증가 

동물 

곤충 3과3종 곤충 8과 13종 곤충 5과 10종 증가
양서․파충류 1과 2종 양서․파충류 1과 2종 조류 1과 2종 증가 
조류 4과 4종  조류 5과 6종  
포유류 1과 1종  포유류 1과 1종  

공간 및 시설물

면적 

없음  낙지다리군락: 1,091.5㎡  조성면적: 40,155.4㎡ 
관찰데크: 123.67㎡ 
St.2: 4979.7㎡ 
포락지: 180㎡ 
산책로정비: 205㎡ 
마사토포장: 680.3㎡ 
석분포설: 871.5㎡ 
수질정화습지: 1922.8㎡ 
야생초화원: 757.2㎡ 

서식처유형

저수지  저수지 및 조류서식처, 양서․파충류 서식처, 곤충 유도 공간, 포유류 음수 및 휴식처  주변 생물종의 서식을 유도 

수면적 

오송제 면적:
29,343.8㎡ 
오송제 면적: 29,343.8㎡  수질정화습지 조성으로 수면적 증가 
수질정화습지: 1922.7㎡ 

시설물 

없음  통목의자, 안내판, 횃대, 데크, 아치형목교, 돌무더기, 나무더미, 정자  이용객 휴게시설 및 안내시설과 소생물서식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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