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민들의 사랑받는 휴식처이자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공간인 해남읍 남외리의 서림공원이 주민들의 도심공원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하여 서림공원 정비공사를 추진해 오고 있는데 오는 4월 완공할 예정으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서림공원은 도심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300년 이상된 노거수가 숲을 이루고 있어 여름철에 주민들의 쉼터로서 피서지와 운동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되어 왔으나 기반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 이용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정비사업에서 공원내 산책로와 배수로, 놀이공간 등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도시미관과 자연경관을 고려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편의시설과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종합놀이시설을 설치하여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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