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성불산생태숲 조성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군은 괴산읍 검승리 산28-1 일원 29만9000㎡에 148억55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1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태공원에는 항암식물원, 생태연못, 야생초화원, 수석전시관, 방문자 센터, 에코가든 등이 들어서며, 지역 관광레저를 충족시킬수 있는 관광지로 변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군은 생태공원이 완공되면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태 숲 체험이 가능하며, 웰빙 등 관광형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괴산 방문객들에게 관광레저를 충족시킬 수 있는 관광지로 변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불산생태숲 조성사업’은 지난 2009년 산림청 생태숲 조성사업으로 선정된 뒤, 2009년 타당성 조사용역 완료 후 2010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이어 지난 해 8월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기본계획고시, 지난해 12월 30일 군계획시설 실시설계 인가고시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성불산 생태공원 이외에도 성불산자연휴양림, 미선향 테마파크사업, 도덕산 생태숲조성사업, 숲관광메가시티 개발사업과도 연계해 자연친화적 조성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불산은 괴산 35명산 중 하나로 산 위에 부처를 닮은 불상이 있었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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