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구역 광장 조감도

대구광역시는 ‘동대구역 광장 설계 현상공모’에서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청경청야(淸景靑野)’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당선작 청경청야는 ‘맑은 경관과 푸른 숲이 어우러진다’는 의미로 대구의 상징인 분지에 신개념의 중심상징 광장으로써 각종 녹지, 휴식 및 편의시설과 야간경관을 함께 담고 있다.

특히, ‘청경청야’는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 15개 심사 항목에서 다른 작품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은 올해부터 추진되는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 공사’로 면적이 기존 5000㎡에서 1만8921㎡로 대폭 확장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난해 ‘동대구역 광장 설계 현상공모’를 실시해 5개 작품이 출품했으며, 조경전문가 및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2위는 동인조경마당, 3위는 코리아랜드스케이프연구소, 4위는 (주)평화엔지니어링, 5위는 (주)이명이앤씨가 각각 차지했다.

당선된 작품은 앞으로 실시설계를 완료 한 후 도시경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착공해 2014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동대구역 광장이 새롭게 조성되면 대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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