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연암대 환경조경과 송근준 교수

조경학과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면

조경학과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면

 

조경학과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면 조경학과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면 조경학과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면 학생들의 자격증취득, 재학률, 취업률, 교수확보율 등을 감사하여 부실대학을 퇴출하겠다고 공언한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평가 기준에 문제가 있다.
농어업 관련 대학들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결정이다. 취업률 평가에서 4대 보험 적용 취업처를 고집하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농어업 관련대학들은 좋은 인재를 양성하여 농어촌의 역군으로 배출하여야 하는데 영세한 농어업분야 취업에 4대 보험적용이란 과연 현실성이 있는 것인가 의문이 든다.
고급인력들이 귀촌, 귀농이 이어지고 있는데 농어민 후계자 양성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농어업에 종사하는 것을 취업으로 인정하는 것도 고려하여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 조경학과 54개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글로벌시대에 적합한 학과의 특성과 산업체가 바라는 실무교육위주의 특성화 그리고 글로벌인재 양성에 적합한 차별화된 교육과 기술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천안연암대학교 환경조경학과의 교육목표는
지금 전국에는 조경관련 대학이 54개 대학이 있으며 직업교육, 준학사, 학사, 석사, 박사 등의 고급인력이 연간 2,000여명 씩 배출되고 있다.
그러나 실습보다는 이론위주의 학과 교육에 치중하여 학사과정을 마치고도 현장 적응능력을 갖추지 못한 조경인이 많아지고 있다.
배롱나무 가지를 전정해보지 않고 배롱나무 식재를 농민에게 지도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한 학생은 실무에 뒤지고, 실무를 위해 공부한 학생들은 자격증 취득에 뒤지는 사례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격증과 실무가 병행되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바람직한 교육 방향을 잡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천안연암대학 환경조경과에서 지향하는 인재상은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무능력을 겸비한 총체적인 조경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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