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물건을 가급적 소유하지 않고, 이용하려는 고객을 상대로 생겨난 비즈니스가 렌탈이다.

최근에는 목돈을 들이지 않고 필요한 물건을 원하는 시간에 빌릴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정수기, 비데, TV, 침대 매트리스까지 그 품목 또한 상상을 뛰어넘고 있다.

이러한 바람이 건설시장에도 불고 있다. 사회 기반시설 확충과 도심에서도 농장을 운영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특히 공투급 장비와 3톤 미만의 소형굴삭기의 쓰임새가 부쩍 늘었다.

이에 노동비용 증가와 고정시설 투자비 부담을 덜기 위한 굴삭기 렌탈사업이 부각받고 있다.

(주)황소건설기계(대표 신동철)는 전국 지사를 활용한 네트워크로 합리적인 렌탈비용과 소비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불편을 해소하는 모습으로 국내 미니 굴삭기 렌트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하루 6만원으로, 굴삭기 한달 대여
경기도 안성에 본사를 둔 황소건설기계는 2005년 창립 이래 구보다(KUBODA) 사업부, 중고매매·임대·렌탈·부품사업부 (주)솔로몬산업을 두고 정비 전문 종합건설기계 회사로 내실있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1톤 미만, 1.5톤, 2톤, 2.5톤, 3톤, 5톤 굴삭기 70여대를 보유한 황소건설기계는 전국 어디서나 렌탈을 요청하면 배달이 가능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임대비는 최대한 저렴하게 받고 있다. 하루 단위로 빌리면 15만원(브레이커 미포함)이다. 일반적으로 굴삭기와 기사를 함께 빌리는데 드는 비용이 40만원 수준인데 비하면 싼 가격이다. 특히 170만원만 내면 1달 30일 동안 굴삭기를 빌릴 수도 있다. 렌트비가 하루 6만원꼴인 셈이다. 

고장없고 연비좋은 구보다 굴삭기
상하수도 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굴삭기 장비 개인사업자 박만규 씨는 “굴삭기를 구입할 수도 있지만 사용여부를 떠나 시간이 지날수록 감가상각되는 기계의 특성상 장비 구입비를 모두 회수할 만큼 사용하기란 불가능하다. 또 중고로 팔 때는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것이 중장비이기도 하다. 그런데 장비를 렌탈하게 되면 공사기간에만 유용하게 쓰고 반납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절감 측면에서 이득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1년 전 굴삭기 렌탈 대리점을 시작한 최모 씨는 “황소건설기계 렌탈시스템은 사용자가 굴삭기 A/S를 요구할 경우 다른 렌탈업체보다 수리시간이 월등히 빠르기 때문에 기계정비로 업무가 지체 된 적이 없다”며 “한 번 황소건설과 인연을 맺게 되면 여러 상황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미니 굴삭기는 과수원에서 거름구덩이를 옮기고, 배수로를 파거나 축사에서 분뇨를 치우는데도 요긴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 밭작물 수확, 하우스 심토갈이, 둑 만들기, 자갈 고르기, 마을 주변 환경조성 작업 등 작업범위가 매우 넓다.

용인에서 조경 농장과 식재공사를 하는 황소건설기계를 1년째 렌탈해왔다는 한 조경수 생산농가에서는 “ 굴삭기를 처음 사용하였는데 험한 자갈밭에서도 잔고장이 발생하지 않았고 협소한 공간에서도 주위 피해를 최소화하며 구보다 굴삭기의 진가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또 그는 “농번기를 제외하면 사용할 일이 없는 굴삭기를 저렴한 가격에 빌릴 수 있게 되어 비용적으로 상당히 부담을 덜었다”며 “구보다 제품은 타제품에 비해 연비가 좋고 소음이 덜해 1년간 렌탈을 하고 앞으로도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수원 보도블럭 위 토사작업


전국 25개 지점망 갖춰 이용편의 늘릴 것
황소건설기계는 앞으로 전국 시·도별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까지 지점 규모를 25개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황소건설기계는 앞으로 중장기 렌탈시장이 현재 보다 더욱 규모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사용자에 유리한 대여 시스템을 완벽히 갖춰 소비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중장기 렌탈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를 굳힌다는 복안이다. (문의 : (주)황소건설기계 전화 1577-1510  www.151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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