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전주부성 내 골목길디자인 프로젝트’ 가 3월 중순에 본격적으로 착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주부성 내 골목길디자인 프로젝트는 완산구 고사동 일원 특화거리인 영화의거리, 청소년거리, 걷고 싶은 거리 내 골목길 7개 구간 900m에 대해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보행 네트워크를 완성하고 골목길 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 하는 사업이다.

시는 ‘훔쳐보고 싶은, 걷고 싶은, 사진 찍고 싶은 골목’ 이라는 디자인 기본 컨셉을 가지고 구도심 상점들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스타일 창조(1~4구간)와 영화의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이야기 창조(5~7구간)라는 디자인 세부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3월초에 공종별로 시공업체와 계약을 완료했으며, 현재 토목 및 조경공사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경관조명을 위한 전기공사,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간판정비사업까지 시급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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