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일반 시민과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제4회 컬러풀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이와 함께 초·중·고등학생이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디자인 경시대회인 ‘컬러풀대구 도시디자인 경시대회’도 오는 6월 6일 개최한다.

먼저 공모전은 각 구·군 및 대구시의 관련 부서 등에서 요구하는 디자인 안을 대상으로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장소, 장소와 환경, 환경과 인간이 함께하는 도시 디자인’을 주제로 한다.

디자인 표현 시 주변 환경과의 관계를 명확히 표현한 공공 공간, 공공 건축물, 공공 시설물, 공공 정보매체 등을 A1 크기의 1매에 평면구성으로 자유 표현하도록 한다.

응모는 대구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 홈페이지에서 공모지침서 및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5월 21일에서 5월 25일까지 대구시청 4층 도시디자인총괄본부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디자인 경시대회에서는 ‘함께 만들어 나가는 우리들의 공간’이라는 주제를 공통으로 해서 6월 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당일 초·중·고등부 별로 공개하는 디자인 대상을 주제로 경시대회가 열린다.

대구광역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5월 14일에서 5월 25일까지 방문 및 이메일로 사전신청하면 된다. 당일 지급한 대회용 규격 용지에 평면구성으로 자유롭게 이미지를 작성해 행사장소 내의 접수처에 출품하면 된다.

‘컬러풀대구 도시 디자인 경시대회’는 초·중·고등학생이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디자인 경시대회로 순수한 디자인 실력을 자유롭게 펼침으로써 희망의 도시, 대구를 선도할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 심사는 5월 29일에서 5월 31일 중 이뤄지며, ‘경시대회’는 6월 7일에 심사해 부문별로 시상한다.

김영대 대구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은 “‘컬러풀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은 당선작 중 실현 가능성이 있는 작품에 한해서는 대구광역시 및 각 구·군 디자인 관련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며, ‘컬러풀대구 도시디자인 경시대회’는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를 선도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지역 사랑을 바탕으로 한 공공디자인의 개선과 대구 도시의 디자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선정된 작품은 올해 6월 5일에 개막하는 ‘2012 디자인 대구 페스티벌’과 함께 대구스타디움에서 대대적으로 전시 및 시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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