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조회 동문회에서 모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왼쪽 임덕호 총장, 김의영 동문회장)


한양대 대학원 조경학과 동문회(이하 한조회·회장 김의영)는 지난 10일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200여명의 동문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 대학원 조경학과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임덕호 한양대 총장을 비롯해 오휘영 명예교수, 조세환 도시대학원장, 양병이 한국그린트러스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의영 동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30주년은 과거를 마감하고 새로운 30년,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오휘영 교수님과 조세환 교수님을 비롯해 행사를 함께 준비한 모든 분들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문들이 모은 발전기금 1억2500만원을 임덕호 한양대 총장에게 전달하는 ‘모교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또한 동문회에서 오휘영 명예교수와 조세환 교수에게 모교 재직교수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조세환 교수는 스타이너 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인상’은 김자영, 윤성수, 김기성 ,유길종, 박인재, 유의열, 정태건 동문 등 총 7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30주년 기념도서 헌정식에서 이창환 상지영서대 교수가 ‘한국조경의 발단과 전개-태동의 빛과 프리즘’을 오휘영 명예교수에게 헌정했으며, 심창진 충림종합기술 대표는 ‘한양조경 30년 백서’를 조세환 교수에게 헌정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를 준비한 행사준비위원에 대한 감사증 수여, ‘30주년 축하메시지 및 기념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개그맨 김원효 씨의 사회로 ‘한조인의 밤’ 행사가 이어졌으며, 한양대 음대생들의 국악공연, 초청가수 3인조 일렉그룹 미켈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30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지난 10일에 열린 생태조경분야 세계석학 스타이너 교수 초청강연과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오휘영 작가전 등의 행사가 치러졌다.

특히, 오휘영 교수는 유화작품 70여점을 동문회에 기증했고, 동문회는 기증된 유화작품으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동문회발전기금으로 사용키로 했다.

 

 

▲ 케익 커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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