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을 키우는 정원 카페에 올라온 한국조경신문 서포터즈들의 글

‘행복을 키우는 정원’ 카페에서 한국조경신문 대학생 서포터즈의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하니 주목해보자.

지난 12일 ‘행복을 키우는 정원(이하 행복정원)’ 네이버카페에서 ‘첫 번째 미션-내 학교 정원·서울정원박람회 소개하기’가 공개된 뒤 한국조경신문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카페와 개인 블로그, 학교 커뮤니티 등에 미션을 수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조경신문 대학생 서포터즈는 전국의 원예·조경 관련 학과 재학생 58명으로 구성됐으며, 월 2회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행복정원 카페에 올라오는 미션 글을 살펴보면 크게 ▲내 학교 정원 ▲내 주변 정원으로 나뉘어 포스팅 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미션 글에는 5월 17일부터 열리는 서울정원박람회를 소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우선 내 학교 정원을 주제로 정하고 미션을 수행한 서포터즈의 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배재대에 위치한 정원을 소개한 이지선 서포터즈는 이번 미션을 수행하면서 학교 내에 있는 새로운 정원을 발견하게 됐다며 “호수도 있고 학생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작지만 정원의 의미를 잘 살려 줄 수 있는 장소”라고 학교 정원을 소개했다. 이어 자신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등에 5월17일에 개최되는 서울정원박람회를 알려 서포터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오누리 한국조경신문 서포터즈가 ‘행복을 키우는 정원’ 카페에 올린 게시글

오누리 서포터즈는 자신이 재학 중인 한경대를 미션지로 삼아 학교정원 속 튤립의 성장과정을 글 중간에 다루는 등 읽을거리에 볼거리를 더했다. 또 개인 블로그를 통해 서울 정원박람회에 무료입장 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등 박람회 알리기도 빼놓지 않았다.

이외에도 행복정원 카페에서는 현재 학교를 휴학하거나 졸업한 서포터즈들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동네 정원을 소개하는 등 미션 수행을 위한 열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 김솔 한국조경신문 서포터즈가 ‘행복을 키우는 정원’ 카페에 올린 게시글

김솔 서포터즈는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 속에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대상지로 삼았다고 밝히며 ▲마른 잔디 사이를 뚫고 제비꽃이 슬며시 고개를 내밀고 있는 집 ▲고즈넉한 맛이 느껴지는 정원 속의 항아리와 그 앞에 있는 돌미나리가 눈에 띄는 집 ▲돌계단 사이에 피어나는 식물이 아름다운 집 ▲은방울꽃, 석창포, 백풍등, 산초나무 등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함께 식재 돼 정원의 멋스러움을 살리는 집 ▲ 겨우내 앙상한 가지로 있어서 죽은 줄만 알았던 넝쿨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초록잎을 마구 만들어내고 있는 서포터즈 본인의 집까지 총 5개의 다른 멋을 가진 정원을 소개했다.

자신을 휴학생이라고 소개한 이수진 서포터즈는 집 주변에 있는 정원과 성당의 정원을 소개하며 “어느 동네를 다녀도 다 비슷비슷한 식물이 심어져 있는 것이 좀 안타깝다”며 “개인적으로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식물이 정해져 있었으면 좋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톡톡 튀는 한국조경신문 대학생 서포터즈 58명의 커뮤니티 활동과 서울정원박람회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행복정원 카페(http://cafe.naver.com/gardenshow)를 방문해보자.

한편, 가입회원 2500명을 돌파한 행복정원 카페에는 주부기자단들도 4차 미션까지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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