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도예 마이스터 이혜란 작가는 클레라(독.Keramik Leehyeran) 공예로 유명하다. 클레(클로버)라는 명칭은 독일어로 도자기 이혜란이라는 말이다.

독일 훼허그랜쯔하우젠 국립 도자디자인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수공예 최고전문가과정 도예 마이스터자격을 취득한 마이스터 이혜란 작가는 귀국 직후 일산에 ‘클레’ 도예공방을 열고 학생지도와 작품 활동을 병행 중이다.

클레는 우리나라 정원 여건에 맞춰 작은 조형물이나 도자기소품으로 더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만드는 실용성 있는 소품들을 제작한다.

마이스터 이혜란은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정원에 어울리는 환경조형물 작품과 도자기, 화분 소품 등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이혜란 클레 대표의 ‘오리 파울네 가족’ 작품은 기획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박람회가 끝나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된다.

가정 식탁에서부터 시작되는 아트와 실용이 일상이 되는 꿈을 꾸고 있는 이혜란 대표는 “이번 서울정원박람회를 통해 유럽과 한국의 삶과 문화 속에서 소소한 행복과 평범함 속의 특별함을 도자기에 담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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