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대구 북성로 공구골목에서 열린 ‘도시생태농지원센터 에코팜잉’ 개소식 모습 <사진제공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구녹색소비자연대는 도시에서 배출되는 폐목재를 활용한 ‘ART-텃밭상자’를 제작·판매하는 생태적 마을기업 ‘도시생태농지원센터 에코팜잉’의 개소식이 지난 23일 북성로 공구골목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순영 중구청장 ▲한대수 북성로 상가번영회 부회장 ▲대구녹색소비자연대 팀원 ▲경북대 학생 등을 포함 약 3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빚냈으며, 윤순영 중구청장과 한대수 북성로 상가번영회 부회장이 개소기념 축사를 했다.

에코팜잉은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농사를 짓는 활동을 표현한 ‘ECO+FARM+ing’의 합성어로 도시민들이 생태적인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돕는 도시농업 마을기업이다.

현재 에코팜잉에서는 버려지는 폐자재를 상자로 만들고 그 위에 예술가들이 직접 디자인한 그림을 입혀 그 안에 텃밭을 가꿀 수 있는 ART-텃밭상자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텃밭강사 양성 및 파견사업과 도심텃밭 인큐베이팅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텃밭상자는 중구 비둘기 어린이집을 포함한 9개소에 모두 182개 보급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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