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2 녹색복지 숲 조성사업’ 일환으로 연광시니어타운 등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녹색복지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으로부터 지원받은 사업비 5억원을 통해 녹색복지숲을 조성한 곳은 ▲연광시니어타운 ▲대구 혜천원 ▲진명실버타운 ▲화성양로원 ▲신애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5개소이다.

특히, 대구 혜천원, 진명실버타운, 화성양로원 내 녹색복지 숲은 조성 완료되어 치유와 소통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두 곳은 하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녹색복지 숲 조성사업은 시설거주 및 이용자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방문객, 지역민의 만남과 휴식장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숲을 통한 사회복지시설의 개방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지원받아 사회적 취약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의 옥상 또는 비어있는 생활공간에 녹색 복지 숲을 조성해 주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일심재활원 등 총 10개소를 조성했다.

강점문 대구시 공원녹지과장은 “녹색 복지 숲 사업은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노약자도 생활 가까이에서 숲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이웃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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