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뉴서울컨트리클럽에서 '제12회 9개대학 조경학과 골프대회'가 열렸다.

올해도 국내 대표 조경학과 대학 동문들이 ‘골프대회’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뉴서울컨트리클럽에서 ‘제12회 9개 대학교 조경학과 골프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가천대(옛 경원대) ▲경희대 ▲동국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영남대 ▲청주대 ▲한경대 ▲신구대 등 9개 대학 조경학과 동문들이 참여하는 ‘골프대회’다.

매년 각 대학이 순차적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해 서울대에 이어 올해는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동문회(회장 김부식)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9개 대학 동문 80여명이 참여, 72명이 라운딩에 나섰다.

오후 1시30분에 시작된 경기는 저녁 7시에 종료됐으며, 지난해부터 신규로 참석한 신구대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경대, 서울대, 영남대가 각각 2, 3, 4위를 차지했으며 청주대와 경희대는 공동 5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동국대와 시립대가 하위권에 머물렀다.

각 코스별 개인상으로는 북코스 니어리스트에는 가천대 정일영, 롱기스트로는 서울대 조영철 동문이 수상했다. 남코스에는 니어리스트로 신구대 이승제, 롱기스트 한경대 최승갑 동문이 수상했다. 메달리스트로는 경원대 김준길 동문이, 준 메달리스트로 신구대 조천형 동문이 수상했다.

이날 자리를 마련한 김부식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동문회장은 “예전 4개대학으로 시작됐던 골프대회 역사가 쌓여 벌써 12회가 됐다”며 “조경업계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이 대회를 통해 조경인들이 모여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영역을 넓히는 등 시너지 효과를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대회는 동국대 동문회가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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