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농업·조경진흥협회는 제3회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검정 시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자격 검정 시험은 8월 25일과 9월 22일 1, 2차로 나눠 치뤄치며, 만 15세 이상으로 학력 제한없이 응시가 가능하다.

시험과목은 ▲재배학 ▲도시농업 및 식물보호학 ▲수목 및 식물학 등 세 분야로, 1차에서는 객관식 필기 평가, 2차는 도시농업재배와 생산 관련 실무로 구성되며,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도시농업협회는 지방 응시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춘천·수원·천안·대구에 위치한 지정 검정장에서 각각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했다.

한편 도시농업관리사 시험은 옥상, 학교부지, 공공 유휴지 등에 도시텃밭, 도시농업 공원 및 도시 주말농장 등을 관리 및 설계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처음 시행하고, 올 4월에 2회 시험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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