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와 코레일 대구본부가 손을 잡았다.

센터에 따르면 도시농업 활성화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철도 운동의 지역 참여를 높이기 위해 코레일 대구본부와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농기센터에서 동대구역에 조성한 ‘도심의 다랭이논’이 철도 이용객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코레일과 다양한 도시농업 녹색철도 생활화 운동에 함께 동참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대구농기센터는 도시농업 사업추진 및 교육 등으로 활성화를 꾀하면서 코레일과 연계한 도·농 상생 교류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코레일에서 추진하는 녹색철도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프로그램에 협조키로 했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도시농업 실천을 위한 모델 연구 장소를 제공하며, 우수농산물 등 지역 관련 홍보시 홍보매체 활용에 협조하고, 농촌체험 등 각종 도·농 교류행사에 기차여행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확산과 도시농업 활성화에 관련된 상호 협력으로 대구시의 도시농업활성화와 코레일을 통한 농촌체험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또한 도심 속 다랭이논 수확체험, 반야월 연꽃단지 관련 관광상품, 농심체험상품 등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농기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이 녹색철도운동과 일맥상통한다”며 “다양한 농촌 관광상품 개발로 녹색철도를 이용하는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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