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을 이끌어 가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각 분야 전문가이 전주로 발걸음을 향한다.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한옥마을 일대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다양한 주제의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첫날에는 이우종 도시계획학회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 세미나 주제 및 기본정책을 설명한다.

이어 전 세계 다양한 도시재생 정책을 비교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미국, 일본, 독일 등 도시재생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외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추진 경험을 나누고 성공 요인을 함께 분석해 본다.

한국측 대표로는 이연숙 연세대 교수와 채병선 전북대 교수가 각각 ‘도시재생 테스트베드 추진사례’와 ‘전주시 도시재생 추진사례’를 발표한다.

학술 세미나가 정리된 오후에는 한옥마을 견학 및 전통문화 체험이 예정돼있다. 이튿날 역시 도시재생과 관련하여 다채로운 행사가 즐비하다.

오전 포럼에서는 ▲전주시 마을재생사업의 방향 ▲마을공동체 활성화 정책 및 사례 등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전국마을재생사례를 흥미롭게 이벤트 형식으로 발표하는 마을재생 콘서트가 이어진다.

한편 포럼과 주제발표가 이어지는 이틀간 전주전통문화관 및 시청사 주변에서는 아트폴리스, 마을재생 등 전주 도시재생과 관련된 우수사업홍보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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