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이하 한농대) ‘2013학년도 수시 일반전형’ 원서접수 결과 올해 신설된 산림조경학과가 18명 모집에 134명이 지원해 10개 학과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농대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10개학과 234명 모집에 1059명이 지원해 4.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2012학년도 수시 일반전형 경쟁률보다 높은 수치이며, 1997년 개교 이래 지원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에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 산림조경학과가 7.44대1을 기록해 가장 높을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채소학과는 5.50대1, 식량작물학과는 4.92대1 의 경쟁률를 보였다.

한농대는 수시와 정시로 총 39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이번 수시모집 일반전형으로 모집정원의 60%인 234명을 선발하게 된다. 이외에도 수시모집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61명, 정시모집으로 95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한농대는 오는 10월 4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같은달 13일 면접을 통해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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