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스코건설에서 수행한 프로젝트 중 포항시 장량하수처리시설은 주민참여 및 친화공간의 조성과 기존 지형·지물의 보존 및 활용을 통해 지역정체성을 반영하고 환경과 조화되어 시민에게 오픈된 공간을 조성한 좋은 예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처리장을 전면 공원화하고 대상지 전체에 마을 숲 개념을 도입해 포항시의 관문으로서 상징성을 갖을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했다.

대상지 외부 녹지 체계와 연계한 기존수림의 복원하고 야생동물 서식처를 만들어 사람과 동·식물이 공생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관리방법의 정기적 교육으로 유지관리를강화하는 한편 환경교육 및 처리장 이미지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도 적극 제시하는 등 이용자들의 능동적 참여를 이끌어 냈다.

시상식에서 (주)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항상 주변 생태계와 어울리고 함께 하는 시공설계를 할 것”이라며 “포스코건설도 조경발전을 위해 계속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우수한 조경시공 실적 뿐 아니라 조경전문인력의 조직적 구성과 활용을 통해 조경분야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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