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서울시청에서 '녹색공유도시 100' 행사가 열렸다.

 

(재)서울그린러스트(이사장 양병이)가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더 큰 도약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3년 3월18일. (사)생명의숲과 서울시의 협약으로 시작된 서울그린트러스트는 그동안 서울숲사랑모임, 우리동네숲, 텃밭보급, 생활녹화경진대회 등 다양한 성과를 내왔다.

그리고 앞으로 100일 후면, 꼭 10년을 맞이하게 된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지난 26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녹색공유도시 100’ 행사를 열어 그동안의 활동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를 맡은 이강오 사무처장은 “우리 주위에 아직도 녹색공유공간은 부족하다. 거리를 풍성하게 하는 아이디어로 녹색공유도시를 직접 만들어보자”며 행사의 취지를 알렸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녹색공유도시를 향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짧은 시간 생각해낸 수많은 아이디어를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여러분의 아이디어는 곧 서울시의 실천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시민들의 더 큰 참여를 당부했다.

양병이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은 “모아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전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서울시를 ‘창문을 열면 숲이 보이고 새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앞으로 모든 활동을 전 시민이 함께하고 녹색을 공유하기 위해 100일동안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은다. 또한 그 고민을 성숙시켜 ‘푸른 서울’ 이라는 결실을 맺기로 하고, 그 시작을 ‘녹색공유도시 100’이라 지었다.

한편 녹색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하는 서울시민들은 서울그린트러스트(02-498-7432)나 블로그(http://seoulgreentrust.tistory.com)에 문의하면 된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우수한 아이디어 발표로 ‘무’선물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아이디어 회의를 하며 즐거워하는 참가자들

 

▲ 자신의 아이디어를 퍼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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