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인공지반 녹화용 원예식물 선발 (도시녹화연구실 정명일)
2011년 도시농업육성법과 자치단체의 조례 제정으로 도시녹지가 확대되고 있으며 대도시 삶의 질 향상 속에서 핵심적으로 다뤄야 할 문제는 인공지반녹화이다. 그러나 옥상녹화에 관련한 자재개발, 시스템 연구에 비해 식생에 대한 접근은 매우 미흡하여 녹화유형별 적합식물 선정 및 유지관리기술 개발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도시녹화연구실은 중부지방 옥상용 초본식물로 ▲경량형 옥상 50종 ▲혼합형 옥상 32종 ▲컨테이너용 31종 등을 선발했으며, 옥상정원 식물의 이미지 등 이용특성 정보 DB화에 성공했다.

② 도시화단 식물 DB화 및 현장적용 상품 디자인 개발 (도시녹화연구실 김재순)
도시농업의 다양한 유형 확산을 위해 도시화단 식물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도시농부 및 도시 가드닝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 제품 출시가 중요해졌다.
한국형 도시화단 유형 및 자생식물을 이용한 종합정보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국형 가로화단
구성을 위한 자생식물 초본 50종·목본 50종의 특성정보 DB화 및 가로대 모든 굵기에 적용할 수 있는 걸이화분 등 특허 1건·실용신안 4건을 냈다.

③ 도시녹화용 식물의 환경성능 평가 및 식재기술 개발(도시녹화연구실 한승원·장하경)
도시화가 늘어남에 따라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방안과 녹화식물의 환경성능 평가 및 이용시스템 개발이 필요해짐에도 불구하고 조경식물에 대한 CO2 흡수 및 에너지 효율 정보가 극히 빈약했다.
연구실은 도심 환경개선 녹화식물의 환경성능 평가를 위해 ▲녹화용 10대식물의 도시 미기후 개선효과 정보 정책제안 1건 ▲식물이용 고효율 녹화시스템 ‘식생블럭 및 그 제조방법’등 특허출원 3건 ▲식물 유형별 식재기법 정책제안 및 영농활용 각 1건을 연구했다.

④ 텃밭채소 주년재배기술 개발 및 관리방법 개선 (사회원예연구실 이재욱)
도시농업 관심이 많아졌지만 ▲봄철 엽채류 재배 시 낮은 기온으로 인해 생육이 지연 ▲잘못된 관행농업 답습 ▲주년 생산이 가능한 텃밭 재배용 채소 품목 개발미흡 등의 문제가 있었다.
사회원예연구실은 이를 해결하고자 부직포를 활용한 터널재배 적용으로 봄철 텃밭채소 조기재배기술을 가능하게 했고, 채심·엔다이브 등 재배가 용이한 기능성 채소 주년 작형을 개발했다. 또한 가을 무, 배추 적엽 및 포기 묶음에 의한 수량감소 정도를 밝혀냈다.

⑤ 가정용 식물재배 시스템과 교육용 식물키트 개발(사회원예연구실 문지혜)
웰빙 문화의 확산과 가정채소 재배의 호기심 증가되고 있으며, 학습용 키트의 필요성도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연구실은 ▲베란다 광 환경 특성별 적합한 작물 12종을 선발 ▲가정용 채소재배기 특허출원 2건·디자인 출원 1건 ▲가정용 채소재배기 기술이전 10건 ▲보광기술, 베란다용 작물 선발 등 학술발표 1건·영농활용 2건 등의 가정용 채소재배 시스템 및 식물키트를 개발했다. 또한 스쿨팜 활성화를 위해 ▲식물키트 개발 4종 ▲식물키트 영농활용 2건·자료발간 2건 등 초등학교 과학교과서용 식물키트 부문에서 성과를 냈다.

⑥ 원예통합 교육프로그램 개발(사회원예연구실 정순진)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교과와 관련된 다양한 원예통합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해졌다.
기초탐구영역을 중심으로 상추를 활용한 2·5학년용 프로그램인 ‘상추 속의 과학, 텃밭에 다있네!’를 교사용·학생용 매뉴얼을 개발하고 탐구능력·태도·흥미도 등의 효과를 분석했다.

⑦ 사회복귀예정 수형자를 위한 원예활동 프로그램 개발(사회원예연구실 이상미)
수형자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교도소에서 복역중인 수형자의 심리적 안정감, 분노조절, 사회성 향상, 취업 및 창업에 관한 효과적인 융합 방안을 위해 시행중이다.
재배활동 중심의 개별 활동·사회복귀예정 수형자를 위한 원예치료 심리적 모델의 효과분석 등 원예치료 심리적 모델과 정원활동 중심의 집단 활동·원예치료 사회적 모델의 효과분석 등 사회적 모델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 교정기관에서 교화 핵심프로그램으로 활용되도록 법무부에 정책 제안했다.

⑧ 식물 VOC 제거효율 및 Bio-filtration 특수여재층 개발 (환경개선연구실 김광진·정현환)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주요 물질인 VOC(휘발성유기화합물)의 함량이 증가하면서 피부염, 호흡기질환 등 여러 가지 신체적·정신적 질병을 유발해왔다.
환경개선연구실은 근권부 EM(유용미생물) 처리효과로 토경재배시 ▲톨루엔 제거효과 우수 ▲미생물 수 감소 ▲적합 식물로 싱고니움·쉐플레라의 우수성 등을 밝혀냈다. 또한 Bio-filtration 효과 극대화를 위한 제오라이트+조립화성탄, 규조토+조립활성탄 혼합시 여과기능 우수를 검증했고, Green Bio-filtration 등 건물 공조시스템 연계가능 디자인 3개 타입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2012년도 ‘국가연구개발 100선’에 선정돼 수상하기도 했다.(김광진·문지혜·유은하·이재욱·정명일)

⑨ 보존화 대량생산기반 확립 및 식용꽃 기능성 탐색 (환경개선연구실 이정아)
보존화는 생화를 특수 처리해 원하는 색과 형태를 오래 유지하도록 만든 꽃으로 세계적으로 인공꽃시장의 대체효과 등 새로운 시장으로서 기대되고 있다.
세계 3번째로 보존화 생산기술을 개발한 환경개선연구실은 기술개발을 통해 유연성을 높이면서 천연장미향을 첨가해 질감과 향기에서 생화와 비슷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대량생산시 화색발현 조건을 확립 ▲대량가공시설을 설치 ▲유통 및 수출용 브랜드 개발 ▲보존화 포장 디자인을 개발했다. 식용꽃 기능성 탐색은 폴리페놀, 폴라보노이드와 같이 높은 항산화 기능성을 가진 식용꽃을 발굴했다.

⑩ 주말농장 운영형태 및 비용투입 요소 분석 (환경개선연구실 서효원)
도시농업의 법적·제도적 완비로 인해 전국의 도시농업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실질적인 도농 상생을 위해 도시농업의 농업소득 연계방안이 필요해졌다.
연구실은 주말농장 346곳을 대상으로 운영실태 조사 및 소득분석을 통해, 대도시를 중심으로 급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나 구좌당 면적은 축소되고 금액은 상승된다고 밝혀냈다. 이어서 주말농장 농업인의 수입은 분양비가 84%, 농자재 11%, 관리 등 5%의 순으로 이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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