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9일 오전 10시30분 의사당 3층 소회의실에서 허만영 환경국장, 전문가, 시민대표, 유관기관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덩굴식물 100만본 식재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실시되는 간담회는 ‘07년 추진사업의 성과분석을 통한 문제점 도출 및 해결방안 모색과 향후 추진방향 설정 등 사업성과 거양을 위한 전문가 및 일반시민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했다.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4년간 태화강 둔치, 주택, 공장, 학교, 아파트 벽면, 방음벽, 울타리 등에 담쟁이, 헤데라(송악), 장미 등 덩굴식물 100만 본을 연차별로 식재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올해는 총 14억2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화강 주변의 아파트, 공동 주택의 건물벽면, 약사천 옹벽 등에 대해 총 30만본의 덩굴식물을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시각효과가 띄어난 아파트 및 학교 등 대형건물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울산시는 덩굴식물 100만본 식재 시민식수 참여를 위해 ‘덩굴식물 식재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주택, 공장, 학교, 아파트 등에 묘목 식재를 희망하는 개인과 공공기관의 묘목식재에 직접 참가할 자원봉사 희망 단체 및 개인 등이다.

신청방법은 울산시 및 구·군 녹지담당 부서에 제출하거나 전화로 연락처와 식재대상지 현황을 알려주고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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