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가 지역명소인 사과나무가로수길을 추가로 확대 조성한다.

 

충주시가 지역 명소인 사과나무가로수길을 추가로 확대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 및 탑푸르트 품질평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3관왕을 차지한 충주사과의 홍보를 위해 올해 사과나무가로수길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과나무가로수길이 추가로 조성되는 곳은 충주역~칠금사거리~금릉교 구간 1km로 시는 이 구간에 4월까지 꽃과 과일을 풍성하게 볼 수 있는 3~6년생 소과종 묘목 150주를 식재해 충주사과 홍보는 물론 시민들과 외지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가로수길이 추가로 조성되면 시는 충주의 관문인 건국대사거리를 중심으로 기존 3개 구간 4.9km를 포함해 총 5.9km의 사과나무가로수길을 조성하게 돼 오는 8월 개최되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비롯해 각종 행사와 2017년 전국체전 등으로 충주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충주사과를 널리 알리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심 한복판에서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나무가로수가 충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멋을 선사함은 물론 사과의 고장 충주를 알리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감성테마형 애플그린로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잠재적 가치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여름 가뭄과 폭염에 이은 태풍 등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사과나무가로수길에서 5천여kg의 사과를 수확해 사회복지시설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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