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수목원을 효율적으로 조성, 관리, 운영할 수목원전문가를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2013년 1월부터 올해 12월까지이다. 모집인원은 50명으로 교육은 천리포 수목원과 한국식물원수목원 협회에서 진행된다.

산림청은 환경파괴로 수목원의 ‘수목유전 자원 보전’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국가간 식물종 확보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수목원전문가를 서둘러 양성하기로 결정했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립 및 사립수목원은 평균 2명 이하의 전문가가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필요 전문인력의 약 13%에 불과한 수치다.

반면, 운영수목원은 국립 1개소, 공립 23개소, 사립 57개소, 학교 6개소로 총 87개에 달한다.

이처럼 국내 수목원 전문가 확보율이 낮아 전시위주로 수목원이 관리·운영됨에 수목원전문가 모집을 시행하게 된 것이다.

현재 ‘수목원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인증기관은 천리포수목원과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가 있다.

교육생은 기초종합교육으로 수목학, 식물학, 토양학, 병해충학, 수목원해설 등을 배우며, 재배관리, 조성전시, 시설장비조작, 기록관리, 정원설계에 대한 실습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수목원전문가 교육생 육성을 위해 필요한 비용은 전액 국비지원된다.

구체적인 수목원 업무와 관련해서는 식물의 식별, 수집, 재배와 전시, 관리, 교육 등이 포함된다. 총 교육시간의 70%는 실습으로 추진된다. 또, 수목원, 식물원 현지견학도 병행한다.

교육과목은 수목원 업무와 관련하여 식물의 식별·수집·재배, 전시, 관리, 교육 등을 포함하여 실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총 교육시간의 70% 이상은 실습으로 추진된다. 또, 선진수목원, 식물원 등의 현지견학도 병행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042-481-424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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