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 백제문화단지 내 백제역사문화관

몸살 걸릴라 차가운 바람을 잠시 쉰 뚜벅이가 새해 첫 여정으로 백제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도시 부여를 찾았다.

3달여간 휴식기를 마치고 충남 부여로 지난 9일 떠난 ‘2013 조경인 뚜벅이 프로젝트 3월 행사’에 평소보다 2배 가까운 참가자 70여 명이 몰려 버스 2대가 동원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첫 뚜벅이 행사는 진상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와 전통조경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함께하는 부여 백제 문화여행으로 꾸려져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봄 연무 가득한 고속도로를 뚫고 부여에 도착한 뚜벅이는 새롭게 조성된 ‘백제문화단지’와 비장한 백제의 패망을 지켜본 ‘낙화암’이 있는 ‘부소산성’으로 이어졌다.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천년 넘게 지켜온 ‘정림사지’로 이어진 뚜벅이 여정은 우리나라 첫 인공정원인 ‘궁남지’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뚜벅이 뿐 아니라 오랜만에 부여에 발을 들인 따스한 봄바람이 반가웠던 3월 뚜벅이 여정은 다음달 ‘부산시민공원’ 공사가 한창이 부산광역시를 찾아 떠난다. <편집자 주> 

▲ 뚜벅이들이 복원된 백제 건축물의 단청을 감상하고 있다.
▲ 백제문화단지에 복원된 백제목탑인 능사
▲ 백제문화단지에 복원된 백제목탑인 능사
▲ 백제문화단지에 복원된 고분을 뚜벅이가 호기심어리게 살펴보고 있다.
▲ 백제문화단지에 복원된 옛 백제 마을
▲ 백제문화단지
▲ 3월 조경인 뚜벅이 투어 참가자 단체사진.
▲ '냠냠' 점심은 소나무 그늘 밑 잔디밭에서
▲ 부소산성 소나무 숲 길을 거니는 뚜벅이들
▲ 부소산성에서 내려다본 백마강에 배 한척이 유유히 지나고 있다.
▲ 백제폐망에 3천궁녀가 몸을 던졌다는 '낙화암'(백화암)
▲ 부소산성 끝자락에 위치한 고란사
▲ 백제의 역사를 증명하는 백제문화의 정수, 정림사지5층석탑
▲ 역사상 최초의 인공호인 궁남지에 들어서는 뚜벅이들
▲'궁남지'를 찾은 뚜벅이들

 

▲ 해질녁 궁남지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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