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을 대상으로 첫 정원 캠프가 열렸다. 예상했던 인원보다 많은 학생들 참여로 정원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설계뿐 아니라 시공과 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주목됐다.

캠프를 주최한 푸르네는 20명을 모집했지만,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히자 30명으로 수강인원을 늘렸다. 특히 동일한 시기에 (사)한국조경학회 주최 ‘제20회 조경디자인캠프’가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원캠프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의지는 식을 줄을 몰랐다. 그만큼 정원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이번 ‘2013 푸르네 대학생 정원 실무 캠프’에서는 학생들에게 설계뿐 아니라 시공과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 대학의 관련학과 수업에서 시공과 관리 부분 수업 비중은 높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정원 캠프의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정확히 필요한 부분을 가르쳐 준다는 목적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조별 논의와 개별 디자인 발표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습득하고 이를 정원에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번 ‘2013 푸르네 정원 실무 캠프’는 경기농림진흥재단의 특화사업으로 선정되어 7월1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됐다. 수강과목은 ▲정원이란(이성현 푸르네 대표) ▲커뮤니티가든 및 디자인(김희숙 정원컨설팅팀장) ▲오가닉 가든 및 디자인(김현정 정원문화센터센터장) ▲정원설계 및 디자인(김정하 정원디자인팀장) ▲정원시공과정 및 방법(이관복 정원시공팀장) ▲정원관리요령(이관복 정원시공팀장) 등 6과목이다. 이밖에도 틈틈이 조별 및 개별 실습을 통해 정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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