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를 최종 확정짓고 오는 10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마을운동 테마조성사업’은 새마을운동을 계승발전하고, 성과를 집대성하고자 2011년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에서 에스티엑스건설(주)컨소시엄을 선정 한 후, 실시설계 및 공원조성계획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지난달 말 열린 ‘제12회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실시설계안을 확정지었다.

도는 앞으로 공사착수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과 공사계약, 토지매입 협의 과정 등을 거쳐 올 10월 공사를 착수해 2015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구미시 상모사곡동 일원에 조성되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25만1000㎡의 부지에 총 사업비 792억원(부지매입비 포함)을 투입해 전시관, 재현촌, 글로벌관, 연수관, 새마을광장 등을 조성한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의 관문을 형상화한 전시관에는 이념관, 시대관, 주제관, 새마을전당, 글로벌비전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새마을 광장은 공원의 상징적 화합의 장으로써 공연,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하에는 6500㎡의 대형 주차장을 조성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도는 새로운 미래상을 표현하고 발산하는 거점으로서의 국민통합의 종합적인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저개발국가 빈곤퇴치를 위한 글로벌 새마을운동이 세계적인 주목 받고 있으나 새마을 정신을 배우고,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히고 “차질 없는 공사 진행으로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새마을 세계화의 허브공간을 위한 명품 교육테마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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