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청호 인공수초재배섬

(주)아썸(대표 권오병)이 충북 청원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대청호 인공수초재배섬 설치사업’을 성공리에 마치고 지난 28일 준공식을 했다.

‘대청호 인공수초재배섬 설치사업’은 약 9개월에 걸쳐 시공됐으며 대청호 수면에 수초재배섬을 설치해 조류발생 억제 및 수질개선과 생태·환경교육 및 수변문화 체험공간, 그리고 어류 산란장 및 어류서식처 제공 등을 목적으로 총 사업비 40억 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치사업은 총면적 1만 1520㎡의 인공수초재배섬(수련형 7개소, 소금쟁이형 3개소)과 물순환장치 1개소를 설치하고 꽃창포, 노랑꽃창포, 갈대 등을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창출하고 여름철 녹조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질소와 인을 제거하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소금쟁이 모양의 인공어소에는 물고기가 산란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고, 인근 어업활동을 하는 어선의 안전 등을 위해 조명도 설치했다.

아울러 부대시설로 분수형 물순환 장치를 설치해 내부의 물 순환을 유도, 수표면 저온저감과 수표면 수온저감과 수표면 교란작용 등 조류증식 억제 효과를 도모했다.

청원군 관계자는 “인공 수초가 제대로 자라 자정작용을 하면 부영양화의 원인인 질소와 인 등을 제거해 조류발생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준공식에서 권오병 (주)아썸 대표는 이종원 청원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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