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환경과조경’(발행인 박명권)에서 해마다 선정하는 ‘제16회 올해의 조경인’에 양홍모 전남대 교수(학술분야), 김충일 계림조경(주) 대표(산업분야), 김선미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관설계처장(정책분야), 한현구 한림에코텍(주) 고문(특별상) 등 4명이 선정됐다.

올해의 조경인상은 올해의 조경인상 수상자와 조경관련 단체장 그리고 환경과조경 편집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했으며, 기념패 수여식은 12월말에 진행 예정이다.
 

▲ 양홍모 전남대 교수

학술분야(학계) 수상자 양홍모 교수는 (사)한국조경학회와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한국 조경의 정체성 확립과 조경의 영역확산을 위한 그린인프라 운동을 통해 조경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국가도시공원법과 조경산업진흥법의 제‧개정을 위한 각종 활동,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중앙부서와 네트워크 구축 등 조경학회 및 조경분야 전반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








 

▲ 김충일 계림조경(주) 대표

산업분야(업계) 수상자 김충일 대표는 지난 4년 동안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조경실무지침서 발간, 조경공사 표준품셈제정을 위한 기초연구용역추진, 조경공사 적산기준 발간, 자연재해에 의한 조경수목 피해처리 및 복구방안 연구를 통한 천재지변의 판단기준 정립 등을 추진했다. 또한 조경직공무원 직제신설, 조경산업진흥법 제정 추진 등에 적극 참여했다.







 

▲ 김선미 LH 경관설계처장

정책분야(관계) 수상자  김선미 처장은 올해 초 여성 최초로 LH 녹색경관처장으로 임명됐으며, 2011년에는 국가건축정책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에는 ‘화성동탄(2)지구 택지개발사업 2‧3단계 조경기본 및 실시설계’와 같은 현상공모를 추진했으며, 아울러 설계대가 부재, 참여 설계사의 경제적 부담 등 현상공모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조경업계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 한현구 한림에코텍(주) 고문

특별상을 수상한 한현구 고문은 1995년 국내여건에 맞는 자연형 하천공법 개발사업에 참여해 국내 처음으로 양재천에 식생호안공법을 설계 시공해 하천분야 조경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최근에는 빗물저류 침투시설을 개발하여 전국에 보급하고 있으며, 조경의 옥외시설에 빗물 이용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일본과 기술제휴를 통해 가장 경제성 있는 공법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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