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마산로 ‘한마음 행복센터' 조망

부산시는 ‘산복도로의 조망 9경’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9경은 ▲망양로 355번길 ‘금수현의 음악살롱’ ▲천마산로 ‘한마음 행복센터’ ▲망양로 ‘이바구 공작소’, ‘유치환의 우체통’ ▲범일동 ‘증산공원’ ▲감천동 ‘하늘마루 전망대’, ‘감내어울터’ ▲초량동 ‘168계단’ ▲중구 민주공원 등이다.

‘산복도로 조망 9경’은 원도심 지역인 서구, 중구, 동구와 함께 ‘도시재생마을 창조벨트 구축사업’의 하나로 산복도로를 낀 9개 구청에서 조망권 추천 신청을 받았다.

신청 결과 총 32개소가 추천됐으며,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뚜벅이조사단’의 자문과 공무원과의 공동 현장답사를 통해 최종 9경이 선정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감천과 산복도로의 기존 시설물들과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며, 관광객을 통한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산복마을 어르신들의 문화 해설사 등 고용 창출 및 관광 마케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산관광공사와 협의 및 조사단 자문회의 등을 진행해 9경을 연결하는 산복도로 투어버스 운행과 각종 힐링여행 코스 개발을 위한 방안을 찾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산복도로 조망 9경’ 선정으로 감천문화마을과 산복도로 이바구길 등을 연계하는 산복도로 9경 코스를 개발하는 등 산복도로를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망양로 ‘이바구 공작소'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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