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군청사 광장을 사계절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업비 1억9천만원을 들여 군청사 광장과 군의회, 직원주차장 등에 소나무 124그루를 식재했으며, 영산홍 3600주 등 11종 3751주를 심어 사계절 푸른 녹색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군은 군청사 광장에 아늑한 타원형 조경과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청사 정문 수위실과 정문을 철거해 넓은 공간으로 차량 회전공간을 확보했다.

또 광장 중앙에 있던 12면의 민원인 주자장 대신에 청사 좌우 기존 주차면 30면을 민원인주차장으로 확대해 민원인 주차난 해소에도 일조하는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직원 차량은 진입로 우측광장과 청사동쪽 모래적치장, 괴산문화체육센터 광장을 활용하도록 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군청사 조경사업은 꽃나무 관목과 잔디를 심고 아담한 오솔길을 조성해 2-3년 지나면 꽃과 푸르름이 사시사철 어우러져 군민과 민원인들의 아늑하고 쾌적한 쉼터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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