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부산 도시농업박람회' 전시장 모습


‘제10회 부산 도시농업박람회’가 오는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농업 트랜드인 ‘도시농업’을 미래농업으로 신성장 동력화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농업공동체 문화조성에 앞장서고자 이번 박람회를 연다.

시는 박람회에 4만여 명 이상의 도시농업 관계자 및 관람객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입장료가 무료로 전환돼 더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도시농업 가치 홍보를 위한 도시농업 주제·기획관, 전시관, 교육·체험관, 특별·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메인 주제관은 ‘도시농업 주제·기획관’으로 도시재생과 환경개선 등 도시농업의 가치와 역할 및 도시농업 실천방안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는다.

특히 시는 박람회 주제관에 설치되는 텃밭정원이 행사 후 사회복지시설 기부로 다시 태어나는 텃밭정원이라는 의미와 함께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박람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농업산업관, 생활원예관 등은 도시민들이 가정에서도 쉽게 채소를 기를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전국 우수농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우수농산물관이 마련된다.

그밖에도 부산경남화훼원예농협의 꽃 전시, 농촌사진 전시행사, 애완곤충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전국 옥상·베란다 텃밭 디자인 공모전 및 전국 가정원예 콘테스트가 진행되며 도시농업 학술행사, 부산향토음식경연대회, 부산생활원예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박람회와 관련된 사항은 부산도시농업박람회 누리집(dosinongup.com)을 참조하거나 사무국(051-642-5747) 또는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51-970-3730~2)으로 연락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좀 더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콘텐츠 도입으로 지역농업의 필요성 인식 및 공감대를 형성해 농업활동이 재미있고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는 변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10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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