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꽃밭 조감도

4월 말 개장 예정인 부산 시민공원에 시민들이 직접 꽃밭을 가꿀 기회가 마련됐다.

부산시는 시민공원 참여의 정원에 조성될 ‘시민꽃밭’ 사용자를 3월 18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시민들이 사용하게 될 꽃밭 면적은 총 846㎡로 1개 구역당 사용 면적은 9㎡이며, 단체는 70개, 개인(가족)은 24개로 신청 가능 구역이 배정됐다. 사용료는 1㎡당 연 3000원이며, 단체는 10개 구역 내, 개인은 1개 구역만 사용할 수 있다.

시민꽃밭에서는 초화류 재배만 할 수 있으며, 농작물 등의 재배는 불가하다. 사용기간은 시민공원 개장식 이후부터 올해 12월까지이며 신청자가 구역대상 구역보다 많을 경우 공개추첨을 통해 사용자를 선정한다.

4월 중 연간 사용료를 낸 단체와 개인은 시민공원 개장시간 내 언제라도 꽃밭 가꾸기 활동을 할 수 있다.

꽃밭 사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부산시 누리집(www.busan.go.kr)에서 공고문과 사용자 운영 규정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부산 시민공원추진단(051-888-3241~2)으로 연락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시민들에게 건전한 정서함양의 기회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부산시민공원이 시민참여형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름다운 꽃밭 콘테스트 개최, 꽃밭 가꾸기 교육, 시민꽃밭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시민의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꽃밭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민공원에 조성될 '시민꽃밭'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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