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공모 결과 115건을 선정해 지원한다.

공모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마을 공동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마을공동체 회복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외부전문가와 함께 현장조사 및 심사위원회 개최 후 최종 선정된 115건은 자유공모분야 92건, 지정공모분야 23건으로 ▲작은도서관 조성 ▲품앗이 나눔마을조성 ▲아름다운 골목길 조성 ▲행복 텃밭 만들기 ▲이바구 체험마을 조성 ▲마을공동체 주부들이 만드는 안전한 마을 ▲민간협의체 조직결성 및 역량강화성 등이 포함된다.

시는 오는 20일, 21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보조사업자 교육을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울 예정이며,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는 구·군 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비 지원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 올해 마을역량 강화사업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시, 구·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가 함께 ‘컨설팅 단’을 운영해 사업 초기 단계의 장벽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올해 처음 도입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계기로 마을공동체 형성 및 마을 공동체 활동이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주민들의 자생적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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