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신문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리며, 그동안 조경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 김재준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 회장
현재 조경건설산업 분야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조경공사 준공 후, 발생하는 수목의 고사로 인해 회원사들이 겪고 있는 고통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의 공포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협의회에서는 지난 5년여 기간 동안 ‘조경공사 하자이행기준 및 개선방안’ ‘자연재해에 의한 조경수목 피해처리 및 복구방안’ ‘조경 수목·시설물 유지관리 메뉴얼’ 등을 발간, 전국의 발주기관 및 회원사에 배포한바 있습니다.

또한 공동주택의 하자분쟁과 관련하여 회원사의 불합리한 하자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하자판정 기준, 조사방법 및 보수비용산정 기준(주택건설공급과-6975, 2014.1.4)’을 제정하는데 직접 참여하는 등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왔습니다.

또한 환경부, 산림청 등 우리 조경분야와 인접한 분야와의 업역분쟁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경인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조경분야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여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를 위하여 정부단체나 각 지방자치단체 뿐 아니라, 조경관련 단체들, 그리고 모든 조경인들이 조경분야의 통일된 비젼을 만들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조경신문에서는 조경분야가 안고 있는 당면과제들에 대하여 적절한 시기에 심층 취재를 통해 보도하였고, 입법부는 물론 정부나 각 지방자치단체 등 조경건설 분야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조경분야의 사회적 역할을 알림으로써 미래지향적인 정책수립에 기여해 왔습니다.

한국조경신문은 창간 6주년 만에 광범위한 독자층을 확보하는 등 조경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하여 왔습니다. 모쪼록 지난 6년 동안 쏟은 땀과 열정을 통해 이룩한 오늘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조경분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제일의 언론지로서 역할을 수행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한국조경신문이 조경건설산업과 함께 동반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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