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미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관설계처 처장
조경분야의 학계, 산업계, 공공기관을 아우르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언론 매체로 주간지인 한국조경신문과 월간지인 환경과 조경, 조경시공 을 들 수 있다.

이중 한국조경신문이 창립 6주년을 맞이했다. 한국조경신문은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옥석을 가려 조경인들에게 맞춤형 정보와 소통의 장소를 제공하고 뚜벅이 프로젝트를 통해 국토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조경문화를 저변에서 확산시키고, 새로운 기술과 자재, 수목소재를 선보이며 공공기관의 발주계획과 신규 당선 설계작품을 소개하고 관련 학회, 지방 소식 및 법규 제정현황, 내용 등을 꼼꼼하게 게재하여 매주 목요일에 배달되고 있다.

이렇게 발 빠르고 다양한 소식의 제공으로 이제 막 조경계에 입문하는 조경 초년생부터 원로까지 한 곳에 눈길을 모으는 한국조경신문은 김부식 발행인의 개인적인 희생과 기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독자들의 지속적인 성원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을 헤치며 6주년에 이르고 있다.

조경신문은 신문사의 힘만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조경계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보여준 조경인들의 관심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적극적으로 구독한다면 한국조경신문이 향후 20주년, 50주년, 100주년 영속할 수 있을 것이다.
조경계가 작금의 어려운 여건을 견뎌내고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발전하기 위해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즈음에 한국조경신문에 그 역할을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

한국조경신문의 창간 6주년을 축하하며 조경의 이름을 내건 유일한 신문으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조경인들의 등불이 되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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