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율량초등학교를 비롯한 10개교에 2년간 4억원을 투입해 학교 숲 조성, 야생화 단지, 담장철거, 쉼터, 야외학습장등을 조성하는 녹색학교(Green School)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한다.

지난 2003년도를 시작으로 추진되어온 녹색학교 조성 사업은 학교 구성원과 지역주민의 공동생활을 위한 녹지, 휴식공간 및 환경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녹색학교 조성 사업은 2003년도를 시작으로 2006년도까지 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4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24개교에 9억8천500만원을 투자해 환경친화적인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주민과 학생이 공동으로 어울릴 수 있는 학교 푸른 숲을 조성했다.

녹색학교 사업의 지원대상은 희망학교를 파악 후 환경이 열악한 도심지 학교 등을 우선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사업 추진에 따른 조경계획 및 시공관련자문을 위한 ‘학교조경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사업시행에 따른 자문도 용이하도록 관련사이트(생명의 숲 국민운동본부 www.forest.or.kr, 학교숲 운동 www.schoolforest.or.kr)에 대한 안내도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녹색학교 푸른 숲 조성 사업은 도심지내 녹지공간 및 휴식처를 확보하여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과 학교가 공동으로 활용 및 지역공동체 의식 증진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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