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안상수)가 승기천변 완충(차폐)녹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승기천변 완충녹지 사업은 남동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대기오염물질이 인근 주거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인천시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총 105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이와 더불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총 16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남동산단 Green Street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올해 추진되는 승기천변 완충(차폐)녹지 2단계 조성사업은 연수구 측 선학동 ~ 원인재 사당 간 약 1.2㎞(연면적 65,098㎡)구간에 21억4천200만원을 투입하여 지반을 개선하고 환경정화수를 식재하게 되며, 다음달 중 실시설계를 끝내고 5월 착공,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3억5000만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Green Street 3단계 조성사업은 남동산단 2단지 중앙로 2.5㎞구간에 환경정화수벽을 조성하고 녹지를 보완 식재하며 오는 5월에 착공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녹지대 조성사업이 남동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인근주거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억제하는 것을 물론  체감 대기오염도를 낮추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