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14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접수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받는다.

이번 공모는 도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 유형의 우수한 공공디자인 발굴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범죄에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 주변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셉테드(CPTED) 제품 디자인 또는 시설물 개선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접수 기간은 28일부터 29일까지며,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부산시 누리집(www.busan.g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완성 작품 및 작품 파일 CD를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광역시청 도시경관과 공공디자인 공모전 담당자 앞)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고등학생 참가자는 참가신청서와 작품파일 CD만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학 및 일반부 우수작품에는 ▲대상 1명(500만 원) ▲금상 1명(300만 원) ▲은상 3명(각 100만 원) ▲동상 6명(각 50만 원)을 수여한다. 고등부 우수작품에는 ▲최우수상 1명(문화상품권 30만 원) ▲우수상 2명(문화상품권 각 20만 원) ▲장려상 3명(문화상품권 각 10만 원)을 수여한다.

심사결과는 9월 26일 부산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기타 문의 사항은 부산시 도시경관과(051-888-3391)로 연락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공공디자인 중 적용 가능한 디자인은 부산시와 구·군 등 공공시설물 설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공모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올해 6회째를 맞는 것으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디자인의 질적 수준도 향상시켜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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