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 대상을 받은 김현진 건축사의 대표작품 '혼신지 집'


올해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 최고상은 ‘혼신지 집’을 설계한 김현진 건축사에게 돌아갔다.

국토교통부는 ‘2014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 수상자 8명을 발표했다.

수상자는 ▲대상(김현진-혼신지 집) ▲최우수상(윤태권-양평패시브하우스, 노영자-케이 팩토리) ▲우수상(김승욱-제주풀빌라루온토, 박세희-문화공장 오산, 박성현-엔젤어린이집, 박현모-김녕리5993, 현상훈-은재네 돌담집) 등이다.

대상을 받은 김현진 건축사(에스피엘케이 건축사사무소)의 작품 ‘혼신지 집’은 연꽃으로 가득 찬 저수지 등 주변 자연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시도한 건축이다. 작품은 인근에서 생산되는 청석으로 담을 조성해 건축물과 대지를 연계하고, 방문, 창호 등의 세부 디자인과 설계는 물론 시공에 이르는 작업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윤태권 건축사(엔진포스 건축사사무소)의 ‘양평패시브하우스’는 건축물 사용자에 대한 배려를 비롯해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의 기본요건에 충실하면서 다채로운 공간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자인 노영자 건축사(건축사사무소 엘아이엠 : LIM)의 ‘케이 팩토리’는 탄소 소재 제품 공장의 개성을 충분히 담기 위해 탄소를 연상시키는 내외부 마감재를 사용했으며, 건축물의 주요 위치에 회사 로고 주조색인 붉은 색상을 적절히 강조했다.

이번 심사는 대표 설계작품의 완성도, 건축사로서의 창조적 역량 및 건축주·시공자와의 소통 능력 등에 주안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국토부는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대한건축사협회장상을 수여하며, 11월 중 시상식을 비롯한 전시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 수상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 누리집(kraa.k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은 잠재력 있는 신진건축사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만 45세 이하 건축사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 윤태권 건축사의 '양평패시브하우스'(최우수상)
▲ 노영자 건축사의 '케이 팩토리'(최우수상)

 

 

 

 

 

 

 

 

 

<수상자 명단>

구 분 수상자 건축사사무소명 평가 작품명
국토교통부 장관상 대상 김현진 에스피엘케이 혼신지 집
최우수상 윤태권 엔진포스 양평패시브하우스
노영자 LIM 케이 팩토리
협회장상 우수상 김승욱 피에이치에이 제주풀빌라루온토
박세희 ㈜지안 문화공장 오산
박성현 ㈜씨드아키텍 엔젤어린이집
박현모 아뜰리에11 김녕리5993
현상훈 201 은재네 돌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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