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건설사업관리(CM)능력 평가에서 (주)한미글로벌건축사사무소가 374억원을 수주해 6년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토부는 2014년도 건설사업관리자를 대상으로 CM능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한미글로벌에 이어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293억 원으로 2위를, ㈜삼안이 215억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삼안은 지난해 보다 9계단 상승했다.

건설사업관리(CM)은 건설사업관리자가 발주자를 대신하여 건설공사에 관한 기획, 설계, 시공관리, 감리, 사후관리 업무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CM능력 평가·공시는 CM사업 수행업체 158개사 중 평가를 신청한 5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2013년 CM실적은 3236억 원으로 2012년 4886억 원보다는 감소했다.

CM능력 평가·공시제도는 발주자가 공사비절감, 공기단축, 품질확보 등을 위해 적정한 건설사업관리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평가내용은 전년도 CM실적, 건설공사실적·엔지니어링사업실적·감리용역실적 및 건축설계실적, 인력보유현황, 자본금 및 매출액순이익률 등 재무상태 현황 등 9가지 항목에 대한 정보를 매년 8월말에 공시한다.

2013년도 CM 실적은 지역별로는 국내 2,804억 원(87%), 해외 432억 원(13%)이며, 분야별로는 민간 분야 2,039억 원(63%), 공공 분야 1,197억 원(37%)을 기록했다.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 2,948억 원(91%), 토목 및 환경산업설비 등 기타부문 288억 원(9%) 순이다.

2014년도 CM능력 평가·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9일부터 한국CM협회 홈페이지(www.cmak.or.kr)나 건설산업종합정보망(www.kiscon.net)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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