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 21일 순천만정원에서 ‘전라남도 좋은 경관만들기 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낙연 도지사와 조충훈 순천시장, 도의원, 주민, 시민단체 등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추진단 위촉장 수여, 추진단 결의행사, 우수 경관 시범마을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추진단은 마을 주민과 시민단체, 언론인, 전문가, 대학생, 공무원 등 7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결의문을 통해 경관이 아름다운 전남을 만들고자 ▲전남을 공원처럼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는데 앞장서고 ▲남도 특유의 섬과 숲 그리고 역사·문화가 어우러지는 매력있는 전남을 만드는데 솔선수범하고 ▲자랑스런 경관지킴이가 되어 전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선봉장이 되고 ▲전남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좋은 경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추진단은 전남의 섬과 숲 등 역점 경관 시책사업에 대한 현장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상시 도내 곳곳의 청결활동, 불법 적치물 및 광고물 정비 등 쾌적한 전남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도민들의 경관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여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전라남도는 민선 6기를 맞아 공무원으로 구성해 운영하던 추진단에 도내 22개 시군에서 추천을 받아 주민, 시민단체, 전문가 등을 추가로 위촉했다. 이들은 2년 동안 좋은 경관 만들기 활동을 펼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제안된 아이디어를 경관 정책에 반영해 사업화해 나가고, 좋은 경관 만들기 추진단 활성화를 위해 희망하는 도민들의 위촉을 확대하는 한편 우수자와 우수 사업에 대한 경관상 수여,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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